[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 前 국무총리)는 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은 고건 운영위원장(前 국무총리), 윤영균 상임대표(前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과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장이 참석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지대 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을 위한 희망묘목을 7년째 후원하고 있다. 2022년에 1500그루의 희망묘목을 후원했다. 이로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올해까지 아시아녹화기구에 후원한 희망묘목은 약 3만500그루이다.
▲(사진 왼쪽부터)윤영균 상임대표(前 국립산림과학원장),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4년 3월 민간주도형 산·관·학 국제협력기구로서 창립해 8년째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녹화기구가 추진하는 '한반도 녹화 계획(Green Korea Project)'는 한국의 치산녹화 경험과 북한의 산림녹화 계획을 접목한 '양묘-조림-연료-식량'을 체계적으로 연결한 임농복합 패키지 계획이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택시 기사들이 불우이웃에 봉사하기 위해 1986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국 39개 지대, 1만5250명의 대원이 북한에 나무심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 등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시아녹화기구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후원한 희망 묘목을 향후 남북산림협력 사업 추진 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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