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으로 경영 정상화 총력 다짐
첨단 지능형 병원 구축 환자 중심 강화
조직 내 직종과 세대 간 갈등구조 해소
비대면 시스템 기반 업무 프로세스 개선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지향하는 삼성서울병원이 새해는 국민들의 염원처럼 코로나 위
▲권오정 병원장 |
기 극복을 위해 병원의 역할과 함께 경영 정상화와 첨단 지능형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권오정 병원장은 1일 2021년도 신년사에서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은 아직 위기가 끝이 나지 않았다."며" 삼성서울병원 가족들은 ▲수준높은 의료서비스의 질 중심 ▲중증질환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병원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줘 병원이 추진해 왔던 주요한 방향성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 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목표 첫 번째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기존 진료와 업무방식의 틀을 깬 대전환 추진을 손꼽았다.
특히 "위기 대응 체계를 더 공고히 하고, 예측 가능한 상황에 맞춰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서비스 전반의 접촉시간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을 위한 시스템과 기반을 구축해 근본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지능형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진료, 환자 서비스, 운영자원 등 원내 부문 혁신 계획과 관련해, "챗봇, 스피드게이트, 지능형 주차서비스 등 도입은 물론 예약, 내원, 진료, 수납 전 여정에 대한 대기시간을 단축하겠다."라며 "PAN 시스템을 진료영역 전 부문으로 확대, 로봇 자동 배송, 원외 창고 운영 등 스마트 물류를 적용해 효율적인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 사태로 지연된 별관 샤프트 공사 시작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신 IT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공간을 구축하고, 진료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권 병원장은 "코로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병원의 자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조직 내 직종과 세대 간 갈등구조의 해소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