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자연드림파크, 인증사업자 부문 대상 선정
2017년 6차산업 우수사례 대상 친환경농업 등 제시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지난 18일 구례자연드림파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한 2017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 우수사례를 발굴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한 해의 6차산업 성과를 확산·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이다.
올해는 본 대회에 신청한 인증사업체가 지난 8월부터 지역심사를 거쳐 18일 중앙대회(본선)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역단위분야로 출전 '6차산업으로 삶과 지역을 행복하게 하는 힐리언스(Healience), 구례!'라는 타이틀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과의 상생·협력으로 농촌지역 일자리창출과 사회공헌, 친환경 안심먹거리를 생산하며 지방소멸에 직면한 대한민국 농촌지역에 희망의 모델을 제시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협동조합이 만든 유기가공식품 클러스터로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알려지면서 일찍이 대한민국 6차산업 클러스터형 모델로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에 구례에 입주한 7개 사업체(농업회사법인㈜쿱양곡, 농업회사법인㈜쿱푸드시스템, 농업회사법인㈜쿱라면, 농업회사법인㈜쿱도우, 농업회사법인㈜쿱베이커리, 농업회사법인㈜쿱청과구례점, 농업회사법인㈜쿱축산)가 2016년 제4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사업자에 신청하여 정부에서 공식 인정하는 6차산업 경영체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정부가 1·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6차산업 인증제를 도입한 이래 목표로 하는 다양한 가치(친환경농업으로 인한 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의료복지 등의 지역사회에의 기여, 농촌지역 인구증가 등)를 창출하면서 농촌지역 지방소멸에 새로운 발전과 희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결과는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사례가 대한민국 6차산업 발전과 농촌회생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가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례자연드림파크측은 "앞으로도 구례에 입주한 전체 사업체가 6차산업 인증경영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대한민국 6차산업 모범모델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문화·의료·교육·일자리·주거 분야에서 대도시와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의 생활환경 조성과 구례자연드림파크 2단지 및 친환경 채소단지 조성으로 고용 1000명을 달성해 농촌지역 인구증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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