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기간 57개월, 2028년 1월 현대화 기술력 선봬
"국가예산 추진되기까지 애써주신 제주도민께 감사"
현대화 사업 비전 제주 지속 가능한 미래 열 선물
환경공단 특화 하수정화력 선진기술 및 악취 종식
![]() |
▲K-eco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 그는 환경부 차관을 지내면서 환경정책과 환경산업에 대한 혜안이 깊어지면서 이해도와 현안 해소 추진력이 뛰어나 업무 장악력까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15일 대한민국 친환경 공공하수처리장의 새로운 기준표가 세워지기 위해 첫 삽을 떴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이 착공됐다. 공사 기간이 57개월로, 2028년 1월에 현대화 기술력을 뽑내게 된다.
현재 전국 하수도 보급률은 95%다. 지금까지 가동되는 하수 처리장도 4300여 개다. 그러나 4300개 하수처리장은 설비 성능이 떨어지고 있다. 이유는 1990년대에 설치돼 30년 이상 됐기 때문이다.
제주공공하수처리장 경우 26년 넘게 노후화 가속으로 관리 주체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와 특히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의 현대화사업 염원도 희망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데 파란불을 꼈다.
이같은 마음을 담기 위해 국내 최상의 환경기관 솔루션을 제공하는 K-eco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을 착공식이 열린 현장에서 만났다.
먼저 공공사업에 대의적 결정해 협조해 주신 제주시 도두동 전체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국가예산을 통해 집행과 공사 착공이 추진되기까지 애써주신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민, 제주도의회, 제주도 지역구를 둔 송재호 국회의원까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
▲제주도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조감도, 지하에는 생태테마파크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돌려주는 설계를 마쳤다. |
안 이사장은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비전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환경기초시설을 갖춘 청정마을,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을 괴롭히는 고통도 있었다. 하수처리장 하루 처리 용량은 13만 톤인데, 장맛철 등 우기시 최대 17만 톤이 유입돼 과포화 상태로 치닫았다.
안 이사장은 "이런 과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서두를 밖에 없었다."며 "2028년 초 완료되면 22만 톤 규모의 증설되면 더 이상 주민들과 바다방류 문제로 하수 처리만은 걱정하지 안해도 될 뿐만 아니라 바다 오염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 |
이번 4000억 원의 막대한 투자 설계에는 기존 하수처리시설이 지상에서 지하화된다. 혐오시설이라는 꼬리표가 사라지고 특히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도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했다.
환경공단의 특성화된 하수정화기술과 악취문제가 종식되면 이곳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장이고 주민의 쉼터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한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이번 공사의 어려움은 기존 하수처리장을 중단하지 않은 채 현대화 시설을 새롭게 지어야 해서 최신 공법과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사업 관리 책임 주체인 한국환경공단은 최선을 다해서 시공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장은 "물론 현대화 설비 공사는 새로운 시도여서 거의 난공사가 예상이 되지만 거듭 말씀 드리면 그 과정에서 주민들께서 많은 협조와 저희들은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바를 잘 수용 해서 주민들과 상생하는 그러한 시설로 만들어 찾아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축적된 기술력은 시공사와 높은 신뢰가 있고 함께 공조한 만큼 저희 목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여기 설비플랜트가 해외 수출까지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안 이사장은 공단의 역할을 주민들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 |
▲이날 착공식을 마친 후 환경공단 소속 광주전남제주본부 제주지사 임직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현대화사업에 매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
"주민들께서 하수처리시설 관련해서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갖고 계시고 동시에 건설 현장이기 때문에 불편함도 있으실 수 있다."면서 "이번 언론보도가 주민들께서 잘 전달해 주시면 저희 환경공단은 시공사와 수평적 협의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안 이사장은 "환경공단은 불신없이 기술적인 부분을 잘 분석해서 주민들에게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거버넌스 역할을 잘 하겠다."고 거듭 협력을 강조했다.
안병옥 K-eco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공공하수처리장은 모두의 시설인 만큼 주민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나아가 제주도의 큰 자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짓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