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필요성 재점검 당청민관 전문가 참석
김성환 의원 "포스트 코로나 사회적 의견 수렴"
이낙연 등 주요인사 참석 그린뉴딜 재확인 강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새로운 경제방향의 사회적인 기틀을 마련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중 하나는 바로 21세기형 '그린뉴딜'의 지향점과 더불어 정치 경제 사회의 새로운 방향 제시다. 4.15 총선 흐름이 집권여당에 크게 힘이 실어지면서 그린뉴딜은 기존 정책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총선 공약으로 한국형 그린뉴딜을 밝혔다.
6일 13시반부터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그린뉴딜' 필요성을 점검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 주최는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한국형 그린뉴딜TF 단장),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에너지전환포럼이 공동으로 맡았다.
김성환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중장기 경제회복 관련 사회적 의견 수렴위해 그린뉴딜 방향과 다양한 주제로 에너지와 경제, 그리고 사회전반에 걸쳐 있는 기후대응에 초점을 하나로 묶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 펼 수 있다."면서 긴급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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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마련한 그린뉴딜경제전략 발표 및 토론회 장면 |
이 자리에는 이낙연 민주당 국난극복위원장 등 주요인사 토론회 참석해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더불어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린뉴딜정책과 에너지.기후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는 자리다.
먼저 첫 발제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그린뉴딜의 필요성'(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두 번째 발제자는 '사회경제 관점에서 바라 본 그린뉴딜의 기대효과'(홍종호 서울대 교수/에너지전환포럼)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패널로는 21대 국회에서 입성할 이소영 당선인, 양원영 당선인을 비롯해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이 자리한다.
토론회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여당에서 그린뉴딜이 디지털 뉴딜, 휴먼뉴딜 등과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토론회 좌장은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민주당 국난극복위원장과 원내대표 후보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린뉴딜 추진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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