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양봉농가가 삼중고(농약 등 살충제 남용, 기후변화, 밀월수 감소)로 꿀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023 꿀벌 사양관리 양봉농가 교육'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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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응애(꿀벌과 애벌래의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증가로 꿀벌이 감소하고 있어 벌꿀 생산뿐만 아니라 과수 및 농작물 생산량도 우려되고 있다.
농협은 교육용 영상을 제작했고, 양봉 기자재 공급, 벌꿀 품질검사 등 양봉농가 경영 안정과 양봉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영상은 ▲꿀벌 질병 소개 총론 ▲꿀벌 응애류 생태와 관리 ▲월동 전후 꿀벌 사양관리 방법 등 총 5강으로 구성, 농협축산정보센터와 농협인재개발원 유튜브 '농조교'에서 시청 가능하다.
최강필 농협 축산지원부장은 "이번 교육 영상이 꿀벌 소멸현상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내성 응애 확산에 대한 월동전후 사양관리 등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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