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치유 및 치유데크, 해수탕, 해양치유 방 조성
한해 1만 여 명 예상 다양한 프로그램 구상 박차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전라남도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해양 및 산림치유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약산의 해.경(海.景), 치유에 담다'라는 비전으로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도군은 산림치유를 테마로 추진하고 있는 '약산 치유의 숲'조성에 해양치유를 도입해 국내 최초 해양‧산림치유 공간인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비는 우선 20억 원을 기반으로 2021년까지 해수크나이프(해수걷기치유), 해양치유길 및 치유데크, 해수욕탕, 해양치유의 방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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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은 치유센터에서 자가 건강체크를 하고 해양치유시설을 통해 아쿠아 테크닉 걷기, 요가, 해수 디톡스 온열요법, 해조류 테라피 등이다.
특히 치유목적으로 유치될 많은 환자나 치유힐링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맞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단기 체류형과 장기 체류형으로 구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약산에 조성되는 국내 최초 해양과 산림치유 공간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수용하고 올해 현장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라면 "국내 최초의 해안을 낀 해양산림치유를 위한 관광객은 대략 한해 1만 여 명이 찾을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최상의 만족도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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