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환경분야 12개사 법률, 금융컨설팅 등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녹색산업의 블루오션은 지속가능한 청년창업 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K-eco)은 31일 오후 공단 본사에서 '환경분야 청년창업 혁신 스튜디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0년 미래 청년리더 육성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해 환경분야 생애 첫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지원금을 지원하고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업을 관리하는 3차 협업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인천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 소재 우수 청년 창업기업에게도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올 8월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2개 청년기업 대표와 공단 멘토 직원 18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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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옥 이사장 |
간담회는 기업별 사업현황 등을 공유하고, 성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2년도 우수기업인 2개사(㈜에코드인 등) 청년대표가 사업추진 경험담을 들려주고 후배기업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간담회 이후에 공단 법무지원부의 법률컨설팅과 농협은행의 금융컨설팅이 제공됐다. 공단은 창업기업의 법적, 제도적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법률자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병옥 K-eco 이사장은 "환경분야 청년기업 지원은 ESG경영 측면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청년기업 성장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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