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누적 판매 60만잔 돌파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출시 8종 블론드 판매
나만의 커피와 새로운 커피 풍미 다변화된 고객 인기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기존의 진한 커피 대신 가벼운 커피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스타벅스도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라이트 로스팅 커피인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총 8종이 200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진하고 묵직한 풍미의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약하게 로스팅해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지난 해 4월 첫 선 이후 7종의 블론드 음료를 100개 매장에서 판매됐다.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1년 동안 누적 판매 잔 수가 60만잔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라이트 로스팅 커피의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판매 매장을 100개 추가 확대하며 총 200곳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블론드로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리스트레토 마키아또, 에스프레소 토닉,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커피애호가들의 입맛을 잡고 있다. 또 카라멜 클라우드 마키아또, 코코아 클라우드 마키아또 등 7종 외에도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1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의 인기는 최근 들어 나만의 커피를 추구하고 새로운 커피 풍미를 찾는 등 다변화된 고객 기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블론드 에스프레소 구매 고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평상 시 커피 이외에 추가로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도 주문하면서 색다른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구매 고객 10명 중 4명의 고객이 동일한 음료를 재 구매해 가벼운 풍미의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 중 10대에서 30대까지 구매 비율이 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아이스 음료로 마실 때 청량감이 뛰어나서 아이스 커피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라이트한 커피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시간대별로는 출근과 등교 등 바쁜 오전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는 진한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시간 대부터 잠깐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 블론드 에스프레소와 같은 가벼운 커피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원주 스타벅스 음료팀 담당자는 "지속적인 고객들의 확대 요청에 맞춰 라이팅 로스팅 커피인 블론드 에스프레소의 판매 매장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의 취향과 기호가 반영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여름 시즌 아이스 음료로 청량감이 뛰어난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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