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환경교육단체, 시민 5000여명 참여 환경교육한마당
기후변화시대의 동북아 환경교육, 현주소와 미래 지향 논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연을 자연답게, 생태계는 생태계 답게', 사람과 공존의 뿌리인 환경교육을 이렇게 추구하고 어떤 문제점을 개선할 지에 대한 한중일 삼국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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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자연의벗연구소가 25일부터 27일까지 환경교육단체, 25개 자치구, 시의원, 시민 5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해법을 찾기 위한 환경교육한마당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를 일본, 중국 3국 환경교육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주제발표, 토론이 펼쳐진다.
25일 14시부터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환경교육 국제포럼을 연다.
이날 오창길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자연의벗연구소장, 정헌재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 지영선 녹색서울시민위원장, 이대형 환경교육센터 이사장이 참석한다.
첫 기조발제 시간에서 '기후변화시대의 동북아 환경교육'을 놓고 중국측은 '기후변화시대의 중국환경교육'(저우유훙 베이징 녹지행 대표), 일본측은 '기후변화시대의 일본환경교육'(하코다 아쓰시 일본야조회 보급실장), 국내는 '기후변화시대의 한국환경교육'을 장미정 환경교육센터장이 각각 발표한다.
특히 특별강연으로 제종길 안산시장이 '서울환경학습도시선언의 의미와 과제'에 토크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그동안 국내외 환경테마 현장을 찾아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자문을 구한다 안산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관련 시설, 교육, 시정책에 반영하는데 노력을 해왔다.
세 번째로 '기후변화시대의 환경학습도시 비전' 큰 주제로 나선다.
중국은 '기후변화시대의 베이징지속가능발전교육(자원순환교육을 중심으로)'을 이엔잉 도화환경과 발전연구소 리더, 일본은 '니시노미아환경학습도시의 비전'과 관련 오가와 마사요시 LAEF 이사, 한국은 '서울환경학습도시의 비전/SEEN'을 민성환 생태보전시민모임 공동대표가 주제발표한다.
마지막 토론회는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 이상현 녹색미래 사무처장, 자오시 베이징 녹지행 리더, 타도코로 타케시 나가이케공원 이사장이 각 주제별로 다양한 환경교육의 실태, 개선방안 등을 교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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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이 진행으로 펼쳐진다.국내 시민단체들 펴온 환경교육 사례 발표를 한다. 여성환경연대 권선숙 활동가는 '지구도 몸도 건강한 어린이, 시민환경교육'에 대해 다양성을 밝힌다.
(사)환경교육센터 김룻 국장은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에, 생명의숲국민운동 손정아 팀장이 '학교숲 활용 교육', 녹색교육센터 최윤선 팀장이 '생태감수성 환경교육'을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서, 녹색미래 윤종훈 활동가는 '난지습지원 활용 환경교육', (사)자연의벗연구소 이동욱 팀장은 '자연과 사람을 잇다', 노원에코센터 강시원 사무국장이 발표한다.
26일부터 27일까지 11시부터 17시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환경단체 전시 및 체험부스,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생태/물과 자원/ 보건과 먹거리 관련 다양한 전시부스가 오픈된다.
또 환경교구와 교재 전시관, 에너지수호천사단 발대식과 더불어 체험 부스도 준비돼있다.
시민 학생 모두 참여할 한다당도 펼쳐진다. 내가 그린 GREEN놀이터, 에너지카 해로와 해요, 그린자판기와 전단 다시쓰기 캠페인, 버블쇼(26일 1시, 3시), 인형극&브라스밴드 공연(토요일 11시부터 2시)도 준비돼 있다.
이번 2017 서울환경교육한마당 마지막 행사로 27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 NGO단체 환경교육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학습도시 선포식 및 시상식을 열린다.
2017년도 유공자 표창은 서울특별시 환경상(21명), 환경교육유공자 서울시장표창(12명) 모두 33명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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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유훙 베이징 녹지행 대표, 하코다 아쓰시 일본야조회 보급실장), 장미정 환경교육센터장 등이 기조발제자로 나선다. |
서울시 기후변화본부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자발적인 시민들 참여와 특히 학교별로 환경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시민단체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둥북아환경 국제포럼과 한마당에서 우리의 현주소와 앞으로 펼쳐내야 할 아이템 발굴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환경교육한마당에는 녹색교육센터, 홀씨연구소, (사)환경교육센터, 녹색미래, 도봉환경교실, 물푸레생태교육센터, 북부환경정의중랑천사람들, 생명의숲국민운동, 생태보전시민모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환경연대,(사)자연의벗연구소,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노원에코센터, 초록바람, 희망의숲사회적협동조합 17개 단체가 힘을 모은다.
참가신청은 동북아 환경교육 국제포럼 : https://goo.gl/forms/hL0i2MVSJKgx36Bt1 환경교육 교류마당 : https://goo.gl/forms/p9Q4OmUWshYWq1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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