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수립 6대 핵심기술 개발 4300억원 투자
태양·연료전지·바이오연료, 이차전지·전력IT,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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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용 LIB는 High Power design 으로 제작, 기존의 소형전지보다 안정성을 강화시키고, 수명 특성 늘리며, 사용 온도 범위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대 에너지 소재 공정 사업단 © 환경데일리 |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R&D 성과 Best of Best-10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미래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7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 올 3월에 세부 이행계획 마련과 6대 핵심기술 개발에 연간 4300억원을 투자 하고 있다.
6대 핵심기술은 화석연료대체 태양전지·연료전지·바이오연료, 에너지 효율화, 이차전지·전력IT,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로 정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10은 10월~11월 동안 개최한 6대 핵심기술 대국민 R&D 성과발표회(총 6회)에서 각 부처가 발표한 68개의 대표 성과 중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 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나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에 적용 가능한 성과이다.
신(新)기후체제 출범이 가시화되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년 BAU 대비 37%)가 제시되면서 기술혁신은 새로운 감축수단을 제공하거나 기존 감축수단의 비용 효과성을 높이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 성과를 그 성격에 따라 기술 상용화 촉진, 정부 주도의 사업 및 민간 부문 적용, 해외로의 기술수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 시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요기업협의체를 통한 기업과의 협력, 출연(연) TLO 등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 상용화를 촉진한다.
세계 최고효율의 무유기 태양전지(상용화를 위한 R&D 강화를 위해2015년 35억원에서 2016년 55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전력생산을 40% 향상시키는 연료전지 소자(양산공정 후속 연구 지원)도 중점 지원한다.
초고온 고세균 바이오수소 생산 기술은 현재 1톤에서 10톤 규모의 실증 지원하게 된다.
이처럼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 적용 가능한 성과는 정부의 실증 사업과 공공 보급 사업에 우선 활용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지역별로 보면 충북 진천 겨웅 건물 창호용 반투명 태양전지를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실증 추진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중소기업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하도록 했다.
가사도 에너지자립섬도 만들어진다. 향후 국내 여러 도서지역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정부의 야심작인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수명향상 기술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산학연 공동연구 및 수소펀드를 150억원 마련 지원한다.
향후 新기후체제에 대응한 한-EU, 한미 과기공동위 등을 통한 국제공동 연구, UN의 기술메커니즘(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 참여 시에도 10대 대표 성과를 우선 포함할 계획이다.
앞서 밝힌 것처럼 가사도 에너지자립섬은 KOTRA 및 국제기금을 활용한 수출산업화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생산성을 3배 높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기술 역시 유엔기후변화협약 기술협력 네트워크(CTCN) 사업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있는 기술로 시장에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관련 기업과 함께 미세조류를 이용한 CO2 자원화를 추진하는데 이는 한-EU 등 공동연구 프로젝트로 펼 예정이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매년 관계 부처와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표적 기술혁신 성과를 선정 발표하고, 에너지 신산업 등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까지 가사도 에너지자립섬은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를 분산형 전원을 섬 전체로 전역 확대하게 된다.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핵심소재는 국민이 체감하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제주도에 달리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100% 전환하는 그린섬, 탄소 제로섬으로 바꾼다는 청사진이 이미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2년 전 부터 국제 전기차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술과 완성차들을 선보이며 제주도에서 기반을 닦아오고 있다.
한편, 바이오부탄올 생산 기술로 심해미생물 이용 수소 생산기술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생태계 마련하는 것은 물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 확대 등에 정부가 산학연 공동으로 차질없이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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