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통합 플랫폼…정밀 배터리 진단
포터블(Portable) 휴대 간편 가격도 저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까지 다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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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링크는 2024년도 세계EV협의회 총회에서 e모빌리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혁신기술상을 받았다.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용량을 간편하고 빠르게 체크하는 기술력도 독보적이다.
이브이링크(eVLINK, 대표이사 조영주)는 전기차 통합 플렛폼 솔루션 기업으로 신속정밀 배터리 진단기술로 제11회 국제 e-Mobility Expo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30일 열린 11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세계EV협의회 총회에서 e모빌리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았다.
혁신기술상은 기후위기 시대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브이링크의 사업영역은 진단솔루션, 배터리뱅크 플랫폼, 배터리 재제조와 재사용 재활용까지 구축돼 있다. |
박성찬 심사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국내외 기술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브이링크의 배터리 신속정밀진단 솔루션은 BMS 기반의 전기차 배터리 신속정밀 진단기다.
드러난 기술은 배터리의 평가는 물론 사용 후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해 개체별로 성능 분류가 가능하다. 폐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 시장까지 폭이 넓다.
이 기술은 중고차 거래시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배터리의 잔존 가치를 평가한다. 특히 외부 전원없이 CDS 자체 전원을 이용해 평가가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관건은 기술력 신뢰도다. 회사측은 신속진단 기술은 10분 이내 신뢰성 95% 이상 진단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간당 10대 이상의 차량 진단이 가능하며, 케이스를 오픈하지 않고 진단기와 OBD 혹은 BMS 커넥터에 연결하므로 작업자가 고전압에 노출되지 않는다.
모듈 및 셀 별 성능평가도 가능하고, 불량셀의 위치 정보 및 기초 데이터 제공한다. 포터블(Portable) 휴대가 간편해 진단 솔루션의 가격도 저렴하며, 입고 즉시 분류까지 원스톱서비스(One Stop Service) 제공한다.
▲국내외 모든 배터리 상태와 출력 가능 파워, 성능 분류도 신속 정확하게 진단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
배터리 상태와 출력 가능 파워, 성능 분류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폐차 성능평가, 공유카 성능진단, 보험관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웹기반 데이터 운영기술로 측정데이터의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제공하며 성능지표를 통해 SOH(용량 수명), SOC(충전량), SOP(출력파워), SOB(균형상태)를 확인 이를 토대로 등급 평가가 가능하다.
조영주 대표이사는 "이브이링크는 전기차 사용부터 폐기까지 발생되는 여러 가지 전주기 이벤트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CDS 신속 정밀 진단 기술을 통해 전기차 중고거래 시 소비자는 기존 성능평가보고서 외 배터리상태 점검표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리퍼비시 부품판매, 진단기술을 활용한 보험수리 서비스, 중고차 거래 등에 기여한다."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의 미래를 개척해 친환경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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