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퇴직 공무원들이 모여 자립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13~14일 1박 2일 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더불어 Double up 자립캠프'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립캠프는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노하우(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전국 퇴직공무원 멘토 22명과 자립준비청년 멘티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부일정으로는 마음돌보기, 금융교육 등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자립준비청년 출신이자 바람개비 서포터즈 1기 출신인 올드림 강영선 대표가 전체 캠프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황서종 이사장은 "이번 자립캠프가 퇴직공무원 멘토와 자립준비 청년 멘티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처음 마련된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해부터 퇴직공무원의 공직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퇴직공무원 수는 22 명이고 멘토링을 진행 중인 자립준비청년은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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