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든 것, 그린패키징 특별관
20회째, 친환경 포장서 유통 한자리
찾아오는 친환경 라이프 나침반 역할
"강력 녹색소비욕구가 ESG경영 바꿔"
KEITI, 수준높은 기술 제품 경쟁의 장
녹색 플랫폼 '친환경 바로 미터' 척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을 표준화를 넘어 세계 기준을 지향하는 '2024 대한민국ESG친환경대전'이 10월10일 부터 12일(토)까지 3일간 열린다. 장소는 코엑스 A홀이다. 이번 친환경대전은 환경부,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마련한다.
이번 대전은 친환경녹색소비위한 소재, 제품, 기술과 유통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다.
2024 대한민국ESG친환경대전은 '정부(지자체), 친환경을 표방하는 기업, 공공기관, 녹색소비자'를 모든 한 자리에 모이는 녹색 플랫폼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기업 생존으로 나아가야 할 대응방안 제시 및 올바르고 정밀하고 정확하게 ESG경영 기본 컨설팅 제공 받을 수 있는 국제전시회다.
환경부 환경산업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기업, 소비자 시민들간의 그린슈머의 지속가능한 길라잡이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2024 ESG친환경대전에서 집중 조명할 그린 패키징 특별관도 국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관심 포인트다.
주관측인 KEITI 측은 ESG경영, 친환경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상품 기획 아이템 발굴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단연했다.
▲지난해 친환경대전에는 LG전자가 독립부스로 참여해 자원순환 기술발전에 기준을 제시하기로 했다. |
원인은 시장 규모와 확산되고 있는 글로벌 친환경 포장 시장때문이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 친환경 포장 시장 규모는 2952억 80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2032년까지 4627억 1000만 달러까지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런 배경에는 규제 강화 속도때문이다. 유통기업 입장에서는 포장재부터 재질까지 이왕이면 녹색소비를 갈망하는 친환경 포장에 대한 소비자 심리 선호도를 외면해선 경쟁력에 추락할수 밖에 없어서다.
소비자시민회의 관계자는 "소비자는 같은 값으로 물건을 구매했을 때, 쓰고 버리는 때 녹색소비를 했다는 위로와 실천행동이 된다며 처음부터 친환경 패키징화된 제품을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미 여러 경로로 통해 앙케이트(여론) 결과와 지난해 친환경대전에 참여한 관람 시민들이 의식조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린카드는 녹색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게 돌아가는 패키지를 덤으로 상생발전기여하고있다. |
시민 소비자 중 78%가 사용하기 어렵더라도 더 환경 친화적인 포장 형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의 71.6%는 친환경 배송이 환경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동의했다.
앞서 유럽연합 EU는 1회용 포장재 규제안을 가결했다. 이렇게 되면 석유화학에서 나오는 플라스틱과 나무를 써야 나오는 종이 등 모든 1회용 포장재 폐기물 2030년까지 5%까지, 2040년까지 15% 감축해야 한다.
국내 모든 업계는 발 등 위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자동차, 식음료, 가전, 건설, 패션, 가구, 운송 등 모든 제조업계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 국제협약을 지키지 않으면 무역도 할 수 없고 심지어 국내에서도 유통할 수 없게 된다. 한 예로 운송 화물의 경우 빈 공간을 최대 50%까지만 허가하도록 못을 박았다.
올해 '2024 대한민국ESG친환경대전' 현장에서 만나게 될 '그린패키징 특별관'에 참가해야하는 기업은 특별하다.
▲K-eco 한국환경공단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에 정부 자금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녹색산업 발전에 토대라고 밝혔다. |
가장 먼저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 기업들이다. 친환경 포장재/완충재 기업도 홍보에 뛰어든다. 더불어 친환경 용기 생산 기업이나 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 회원사에 등록된 친환경 유통 솔루션 기업도 대환영이다.
올해 전시부문을 모두 6개로 나눠졌다. 친환경 기술은 그린 모빌리티, EV 충전 기술 및 인프라, 배터리, ESS, 건물 에너지 관리, 친환경 건축 자재 및 기술 등이다. '녹색 제품/서비스'부문은 인증제품, 가전·가구,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비건, 친환경 유통, 친환경 원료 및 패키징, 제로웨이스트 매장, 플랫폼 등으로 '친환경의 바로미터'다.
'자원순환'쪽은 음식물, 폐기물 처리, 폐자원 재활용, 폐플라스틱, 재제조 기술, 순환경제 솔루션, 관련 장비 및 설비 등이 공개된다. '환경산업'분야는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풍력, 하수ㆍ폐수 처리, 수질 및 대기 개선 장비 및 설비/시스템 등이 선보인다. 'ESG'분야에서는 국내 금융사, 녹색펀드사, 세계은행에서 ESG 경영, 금융 및 투자, ESG 컨설팅 등과 다양한 컨퍼런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인증 발급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마르다며 이를 위해 국가산업의 환경산업의 표준화를 위해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하고 있다. |
BADP코리아 고신성 대표이사는 "단 1%도 허용하지 않는 국제사회의 탈플라스틱 시장은 지구촌 온도만큼 뜨겁다."며 "이유는 자연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면 명함도 내밀수 없는 포장재 시장의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미국 딸기 유통 1등 기업와 손을 잡고 100% 생분해 바이오 첨가제 소재를 공급하려는 것도 자연에 무해한 생분해만이 생존의 가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24 대한민국ESG친환경대전'에서 탐색전에 치열한 곳은 식품 및 화장품 제조사, 대형 마트, 유통사, 패키징 산업 기업들이다.
주관사 KEITI 친환경대전 관계자는 "올해 특별관에서 초빙한 글로벌 기업을 포함 200개사로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부분에서 더욱 발전된 패키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폐기물을 자원화를 실행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확행 시즌 4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대전에서 자원재활용의 아이템을 발굴 공개할 예정이다. |
2023년도 대전 성과를 보면, 그린패키징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만 189개사였다. 참관객 5만5608명을 현장에서 관람했다. 물론 지난해 성과는 역대 최다 507개 부스는 나아가야 할 환경산업의 현주소를 말해줬다.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우리 회원사들이 축적된 녹색패키징 제품군들을 다양하게 색다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진 KEITI원장은 "매년 개최된 친환경대전은 탄소발자국, 물발자국, 환경표지 인증마크가 인류와 지구촌 자연보호를 위한 걸음의 기여해왔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와 기업, 기관의 녹색 플랫폼을 제시한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년 친환경 기술 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단체가 어디로 갈 지 궁금해지고 있다. |
2024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환경산업 기업 및 기관, 협회 시민단체의 비즈니스 창구역할로 녹색 소비 실천 그린컨슈머를 위한 종합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도 환경부 유공포상(훈포장) 시상,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보전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등 산하 협회 등, 조달청,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부, 농림식품부 등 참가한다.
2024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 관람할 녹색시민들은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