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깨끗하고 안전한 물관리,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의 슬로건으로, 4개의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제2기 위원들의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12일 낙동강을 시작으로, 13일 한강과 금강, 14일에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위촉식을 각각 개최한다.
위촉식에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월 2일 대통령이 임명한 4명의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나머지 위촉 위원 83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
4개 유역별 위원회의 위촉위원은 위원장 4명을 포함 총 87명으로 구성된다.
한강위원회는 전경수 위원장(성균관대)을 포함 24명, 낙동강 위원회는 남광희 위원장(부경대)을 포함 22명, 금강위원회는 김건하 위원장(한남대)을 포함 22명, 영산강·섬진강위원회는 김민환 위원장(호남대)을 포함 19명이다.
당연직 위원은 유역별 공동위원장인 환경부 장관(한화진)을 비롯해 시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환경부·국토부·산림청·기상청의 지방청장, 한국농어촌공사·한국환경공단(K-eco)·한국수자원공사(K-water)·한수원 임원 등 75명이다.
위원회가 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 지자체 물 관련 계획의 해당 유역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 물관리기본법에서 정한 사항에 대한 심의 의결을 하게된다. 또한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 등 유역 내물 관련 현안 해결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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