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주관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8월에 실시한 '수질분석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만족(Satisfactory)'등급을 받아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국제기준을 만족하는 분석 능력검증을 위해 2017년부터 참여해 왔다. 올해는 토양오염(5월), 수질오염(8월) 분석분야에서 총 28개 항목에 대해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 기관들이 참여해 신뢰성 및 정확도를 검증하는 제도로, 분석결과를 만족·경고·불만족 등 3단계로 평가하고 모든 항목의 결과가 '만족'일 경우에만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할 수 있다.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이러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전남·전북·제주 일대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야영장 토양 분석을 실시 '청정해변 만들기','안심 야영장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휴양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단은 향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공신력 있는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수질오염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환경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안전한 물환경 조성과 ESG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종호 본부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분석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상된 환경 데이터 품질로 국민체감형 오염분석 서비스를 실시해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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