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공무원연금공단은 28일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그간 산업재해 예방제도에서 소외됐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단 최초로 위험성평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의 심부섭 본부장을 초빙해 위험성평가에 대한 기초지식 및 안전보건 일반론에 대해 배우고, 오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위험성 평가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제 근로환경에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본부장은 "강의 내용이 잘 활용돼 공무원연금공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에 도움이 되고 위험성평가를 통해 공단 직원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단 곽병찬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그동안 소외됐던 사무직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VDT 증후군 등의 유해‧위험요인을 찾고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단은 모든 종사자가 산업재해 제로(ZERO)를 위해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