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기자] 구로구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구로구는 2일 경쟁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관내 공동주택 187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대형감량기 운영 공동주택, 오피스텔, 원룸형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평가는 감량 실적과 감량 실천 사례 등 2개 분야로 나눠지며, 감량 실적 분야는 기간 내 집계된 각 공동주택 월별 배출량을 세대별 일평균 배출량으로 환산해 일일 배출량이 적은 공동주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는 단지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최우수 3개소와 우수 7개소를 선발해 시상하며,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이달 3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감량 실천 사례 분야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정도를 평가하며, 공동주택은 실행 노력을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실적 등을 평가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쓰레기 줄이기는 모든 구민의 의무사항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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