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만은 꼭 지키자' 공모 110여 개 보전대상지 순회
매달 1곳 시민유산 아름다움 되짚어 자연보전 가치알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이사장 이은희)와 함께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이곳만은 꼭 지키자' 공모전을 통해 시민유산으로 지정된 110여 개의 보전대상지 중 매달 1곳을 선정해 시민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짚어본다.
매달 선정된 지역에 지역 전문가와 사진가, 작가가 직접 답사해 보전대상지에 담긴 이야기와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랜드로버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반에 공개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한국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제 16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에 3000만 원을 후원한다.
발굴 및 선정 과정에서 진행되는 답사시 험지 주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올 뉴 디스커버리 등 차량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1958년 영국에서 시작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2000년에 출범한 비영리 단체다.
그린벨트 보전운동을 시작으로 각종 개발사업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서 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곳만은 꼭 지키자'는 보전가치가 높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 · 문화유산을 시민들이 직접 추천하고 전문가들이 선정해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 자연유산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70년 전인 1948년 설립된 랜드로버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SUV 메이커로 4륜구동 자동차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
전기차 시대에 맞춰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의 PHEV 모델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지난달 말 30일 설립 70주년 기념 '랜드로버 데이'를 열어 온라인 생중계로 축하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7/18 리테일러 오브 더 이어(Retailer of the Year)'에서 우수 딜러 시상 및 비전 공유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정현 대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며, "고객제일주의 실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강조하고 고객 라이프 사이클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각 리테일러사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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