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재 회장 "ESG경영 적용 녹색물산업 발전 기여"
서욱 대표 "ESG 전반 글로벌 수준 솔루션 제공"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ESG 컨설팅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인 에코나인과 국내 물순환산업의 주춧돌을 놓고 있는 (사)한국물순환협회가 손을 잡았다.
19일 에코나인 본사에서 양측은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협약 내용은 ▲물순환 관련 인력 및 정보 교류 프로그램 협력 ▲물순환 관련 사업 및 기술개발 ▲물순환 관련 정책·제도 개선 연구 협력 ▲물순환 관련 정책·제도 확산 홍보 및 교육의 협력 등에 서명날인했다.
(주)에코나인은 글로벌 ESG 자문 컨설팅사로, ESG 평가 대응, 진단, 전략 수립, 보고서 제작 및 검증, 교육 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SK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에코나인은 세계적 공급망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국내 유일한 전략적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ESG경영의 다각화로 국내 공공 민간부문에 자문영역을 넓히게 됐다.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에게 에코바디스 인증과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물순환 관련 정보 교류, 사업 추진, 정책개발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튼튼하게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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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회 하승재 회장과 에코나인 서욱 대표가 국내 물산업촉진법 시행을 앞두고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
(사)한국물순환협회는 물순환촉진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관련 기업들의 개발한 기술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했다. 최근 K-eco 환경공단과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한 양측은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하승재 회장은 "20년 안에 10억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 전망이 나올 만큼 기후위기는 모두의 당면과제"라고 운을 뗐다.
하 회장은 "탄소 배출 억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에너지 전환까지 모든 환경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다."며 "물순환촉진법을 기반한 수자원을 왜곡없이 고전적인 물 관리 정책에서 탈피 전반적이고 새로운 물관리 정책이 실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 회장은 "올 10월 말부터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시행되면 대한민국의 물관리 정책을 바꾸게 되며 탄소 중립 기여까지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은 물순환 관련 기업들에게 현장형, 기술적인 ESG경영을 적용해 녹색물산업 발전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답사에 나선 에코나인의 서욱 대표는 "우리나라가 수자원, 물 부족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 대표는 "물 부족 국가로 보고 있음에도 체계적 전략과 대응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모든 산업군까지 물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인식 확대가 물순환 정책과 기술개발에 시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협약이후 물순환 참여 기업, 지자체까지 물을 저감하거나 순환할 수 있는 자문과 ESG 전반에 걸쳐서 글로벌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물순환산업은 첨단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물론, 정수기술, 하폐수, 지표수 지하수,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제철제련, 건설시장까지 총망라하게 직접 적용받게 된다.
협약 체결한 양측은 기후변화의 극복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 적응 시스템화, 인력체계, 전문교육 ESG경영에 도움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힘쓰기로 했다.
향후 법정기관으로 정식출범하게 되면 물순환협회는 물순환 법적 테두리에 저감을 위한 밸류체인상까지 '스코프 3(Scope 3)'에 효율성 접근까지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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