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배출업소 기술지원 환경 관리능력 향상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7월중 관내 대기.폐수 배출시설 50여개를 대상으로 '2023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기술지원 대상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중 신규사업장, 영세 노후된 시설로 환경오염발생 가능성이 큰 사업장이다.
또한 환경관련법 위반이력이 있는 사업장, 기타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도 우선 선정한다. 덕진구 기술지원단은 총 4명으로 기업체 현장에서 근무이력이 있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각종 방지시설에 대한 진단 및 적정 운영방안, 운영일지 작성방법 등을 교육하고 노후시설 개선방안, 관계법 개정사항, 자율 점검 참여 등 전반적인 환경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덕진구는 이번 기술기원으로 영세 및 노후 사업장이 환경기술 및 정보 부족 등으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사업주 스스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움으로써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덕진구 관계자는 "업체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의 자율 환경 관리능력이 향상되고 환경오염을 저감·예방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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