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예방감시단 광주전남 SKY 페트롤'출범
불법폐기물 감시시스템 선진화 ESG경영실행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불법폐기물 투기 등을 신속하게 정확하게 잡기 위해서 드론이 활약하게 됐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에 따르면, 우리 지역의 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및 효율적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아카데미(대표 김진화)와 드론으로 불법폐기물 합동 순찰 업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핵심은 '광주전남 SKY PATROL' 드론순찰대가 의심되거나 제보가 들어오면 즉각 현장 출동을 하거나, 불법투기 방치 가능성이 있는 곳에 수시로 띄워서 불법폐기물을 함께 감시하게 된다.
스카이 패트롤이 가동되면 불법·방치폐기물 예방활동은 차량 및 도보를 이용한 의심 지역 감시와 제보에 따른 현장점검과 파악이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민간의 참여가 부족한 상태로 공공기관만이 수행해온 불법폐기물 발생예방 활동 범위도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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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상공에서 정확한 영상을 확보해 불법폐기물 적발 효율성과 판독력을 크게 업그레이드해 단속 효과의 정확성과 예방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19년 2월 기준, 전국의 불법투기·방치 폐기물량은 120만여톤, 실측량 증가 및 신규 현장에서 추가 발생된 폐기물도 73만톤에 달했다. 이로 인해 악취 및 침출수 발생 등 주민들에게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을 야기시켜 막대한 혈세낭비를 초래해왔다. 2021년 경북 의성군 쓰레기산 사태로 환경부는 282억 원의 예산이 쏟아부었다.
박종호 K-eco 광주전남제주본부장은 "이번 불법폐기물 감시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민관협력은 우리 공단이 추구해온 ESG경영의 한 맥락으로 거버넌스를 실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자율적 환경감시기능을 강화하는 협약의 목적과 더불어 '광주전남 SKY PATROL' 감시단 명칭에 걸맞게 드론의 장점을 활용해 깨끗한 국토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낼것"이라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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