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여수엑스포서 자동차공학 분야 최대 학술
자동차공학회, ITS학회, 한국통신학회, 교통학회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동차 사이버 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읽어보고, 자율주행차 등장에 따른 자동차 제어기 기능안전 기술력, 전기동력자동차 부품평가표준 기술, 전기자동차 충전과 배터리 표준화까지 국내외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학술대회가 마련됐다.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조용석 국민대 교수)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KSAE 2017 Annual Autumn Conference and Exhibition)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일 년에 한 번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로서 산학연을 망라한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710여 편이 발표되고 특별강연 및 워크숍, 자동차기술 특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학술행사다.
학술대회 개최기간 중인 16일에 자동차 특별포럼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현대자동차 글로벌경영연구소의 박홍재 부사장의 주제 발표 발표와 이어서 종합토론에 국내 자동차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용석 한국자동차공학회장, 이종철 한국ITS학회장, 조유제 한국통신학회장, 최기주 대한교통학회장 4개 학회 회장과 김채규 국토교통부 국장이 참석해 각 분야별 장점과 앞으로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한해 동안 자동차산업을 위해 기여해온 이들을 표창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회장상' 및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KSAE · WISET 젊은 여성연구자상' 등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인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의 학문과 기술,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에게 수여하는 '한국자동차공학대상'도 선정 시상한다.
이 외에도 기업 세미나를 비롯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및 특별세미나, 여성위원회 3색(色) 세미나, 전기자동차 충전과 배터리 표준화 워크숍, 우리나라 럭셔리카 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한 디자인 워크숍 등 각 학회 부문 워크숍 및 과제 및 사업성과 발표 등 10개의 전문연구발표도 개최되며 자동차 관련 업체 등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 등 전시돼 참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동향 및 관련 정보를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17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sae.org/conferen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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