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아이티융합산업협회, 이엠티씨, 화신, 이노빌 등 참여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개발도상국에서 국민들이 가장 많이 타는 이동수단은 디젤연료를 쓰는 모터사이클 스쿠터다.
이들 국가의 골치거리는 배기가스다.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중국도 이런 후유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차량아이티융합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런 국가별로 문제가 쌓여 있는 만큼 전 세계 전기이륜차 판매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는 뒤늦게 배달용 스쿠터를 전기이륜차로 바꿔 운행하고 있다. 전기이륜차 판매 시장 규모는 2030년내 5000만 대를 전망하고 있다.
전기이륜차 e-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차 핵심기술이 향상되면서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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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 못지 않는 시장 확대성이 매우 높다. 첨단 기능성과 더불어 친환경성을 겸비했기 때문에 수요는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사)차량아이티융합산업협회가 운영하는 e-Mobility ICT 융합지원센터가 2017 서울모터쇼에 국내 전문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개발된 국산 e-Mobility 제품 및 핵심부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량아이티융합산업협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e-Mobility + ICT융합 활성화'를 위해 기업 간 협력 클러스터 구축 및 미래 이동수단의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시장 활성화, 기반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위한 e-Mobility ICT 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 이엠티씨(주)가 개발해 선보인 고성능 전기스쿠터 'Ionic7'은 2speed Auto Transmission, 화신, 이노빌의 VCU/Motor Controller와 U2system의 Smart Cluster 등 핵심부품을 공동 개발 탑재했다.
현재 가락시장에서 운행되고 있는 Evolution Mobile의 'KE300'은 클라우드소싱 기술개발기업 KEMF를 통해 국내 10여개의 기업이 협업해 개발된 제품으로 여기에는 e-Mobility 구동시스템 개발의 선도기업인 드라이브텍의 부품 등이 탑재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e-Mobility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임과 동시에 협력 개발을 통한 e-Mobility산업 활성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제품들은 9일까지 킨텍스 1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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